'개과천선' 서인영, 구두 800켤레 다 팔았다…"돈 없어서..짭짤했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4.01 18: 3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서인영이 ‘아가들’이라고 부르며 아끼던 구두들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1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절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남양주에서 조용히 잠적하며 지내는 서인영 집 최초공개 (백수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는 서인영이 20년 동안의 청담동 생활을 정리하고 남양주로 이사해 백수로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서인영은 아버지가 근처에 사시고 공기가 좋아 이사를 오게 됐다면서 화려했던 과거와는 달리 불필요한 짐을 비우고 실용성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생활을 공개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책을 선물 받은 서인영은 “나보고 공부하라는 줄 알았다. 리얼에 대한 강박이 있다”면서 ‘서인영의 카이스트’ 당시 악몽을 떠올렸다. 예전처럼 구두가 많이 없어진 점에 대해 서인영은 “그 많던 명품들은 처분했다. 그동안 일이 많지 않았냐”고 호탕하게 웃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서인영은 “내가 이렇게 시골에 처박혀서 살 줄은 몰랐다. 다 이제 속세와 연을 끊고 싶었다”라며 이사를 온 후 1년 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마카롱, 푸딩 등 반려견을 소개하며 단란한 집 분위기를 소개하던 중 거실에는 가발이 포착됐고, 서인영은 “인스타그램에서 나 예쁘다고 난리났다. 긴 머리하면 청순하다. 돼지였을 때랑 가발 썼을 때 난리났는데 청순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백수 생활 중이라는 서인영은 “쉬는 날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아끼는 구두들이 있는 방을 소개하며 “많이 처분했을 때 슬펐다. 아가들이지 않냐. 그래도 돈이 꽤 나왔다. 짭짤했다”고 웃었다. 서인영은 이와 함께 달걀 식단을 통해 10kg 이상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인영은 막내 이모 집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남자만 있으면 되겠다. 누가 보면 나 남자한테 환장한 줄 알겠다. 이혼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기사가 늦게 났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이 말하면 남자 없이는 못 살겠다 하실 수도 있다”고 웃었다. 또한 많던 가방도 팔고 2개만 남겼다며 “다 팔고 싶었다. 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구두가 많을 때는 800켤레는 됐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친어머니가 4년 전 돌아가셨다며 “엄마가 이혼하자고 해서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혼을 하셨다. 아버지가 저와 동생을 데리고 살았는데 새엄마가 오고 나서 마음적으로 힘들긴 했다. 새엄마는 잘해주려고 노력하는데 나는 사춘기가 오니까 새엄마 때문에 이혼했다고 생각하는 등 오해를 했다. 새엄마랑 아빠랑은 정말 잘 살아서, 이혼한 엄마도 그 둘은 잘 맞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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