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측이 음주운전 장면 송출과 관련해 "각별히 유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31일 JTBC 금요드라마 '샤이닝' 측은 음주운전 장면 논란에 대해 OSEN에 "관련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샤이닝' 7, 8회에서는 음주운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에는 극중 연태서(박진영 분)이 할아버지가 건네는 술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태서가 술을 마시는 장면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후 연태서의 차량이 이동하는 장면이 나와 음주운전 의혹을 샀다.

또한 8회에서는 배성찬(신재하 분)이 맥주와 와인 등을 섭취한 뒤 이른 새벽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9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는 '샤이님' 7~8회에 대한 심의 및 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등장했다.
민원인은 "음주 후 운전 또는 숙취운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연출하면서도, 이를 경계의 대상으로 분명히 인식시키지 못한 채 서사적 긴장과 감정 충돌의 수단으로 소비되도록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며 "엄정하고 면밀한 심의를 거쳐, 관련 규정과 심의기준에 따른 적절한 판단과 조치를 내려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글을 썼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민원 내용을 검토한 뒤 안건 상정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샤이닝' 측은 "겸허히 수용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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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