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시대를 위로했던 가수 겸 MC 박상규가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2026년 4월 1일은 故 박상규의 사망 13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3년 4월 1일 뇌졸중 재발로 사망했다. 향년 70세.
박상규는 2000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뇌졸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치료에 전념했다. 2013년 초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투병 생활을 공개하며 재활 의지를 밝혔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하며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42년에 태어난 박상규는 1963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한 뒤 ‘조약도’, ‘축제’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은 박상규는 1997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밤의 대행진’, ‘트로트 청백전’, ‘스타는 내 친구’ 등을 진행하며 MC로도 활약했고, 2004년 제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