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우울감 토로 “잘 나가는 연예인과 비교해…10년간 명품 안 사”[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3.29 15: 25

배우 윤은혜가 과거 잘 나가는 연예인들과 자신을 비교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윤은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할 때 (SNS 속 타인과의 비교, 외로움, 일상의 허전함 etc.’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윤은혜는 팬들의 사연을 받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시간이었다. 한 팬은 SNS을 보고 ‘남들과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룹 베이비복스(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나섰다.베이비복스는 오는 9월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베이비복스 윤은혜를 비롯한 멤버들이 방송국에 들어서며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08.07 / dreamer@osen.co.kr

이에 윤은혜는 “사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나도 완전히 자유해지지 않은 것 같다. 한창 열심히 활동했을 때 파리 컬렉션, 뉴욕 컬렉션 등 이런 패션쇼들이 있으면 초청을 받아서 많이 갔다. 어느 순간 요즘 막 SNS에 올라오지 않냐. ‘나도 저 브랜드 갔었는데’, ‘나도 저랬었는데’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생각이 들면서 내가 너무 이렇게 표현하면 그렇지만 스스로가 너무 작아 보이고 영향력이 없는 것 같고 그렇게 약간 그 시절을 뭔가 그리워하게 되고 그런 게 나를 우울하게 만들 때가 있었다”며 “근데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전의 것을 기억하지 말자라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지금의 현실에 나한테도 너무 감사한 것들이 많이 있고 그리고 그때는 누리지 못했던 여유도 있고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즐기기도 하고 좀 자유하기도 하고 이런 하루 하루가 나에게 주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못 느끼는 감사가 나중에는 생기더라. 누군가는 여행도 가고 좋은 카페를 각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것 같고 그런데 그 이면에는 분명히 다른 게 있다는 거죠?”라며 “그러니까 ‘난 그래도 이런 것들이 조금은 좋잖아?’, ‘난 이런 것들이 조금은 안정적이잖아?’ ‘나 이렇게 하고서 다음에 가야지?’ 좀 투두 리스트처럼 만들어서 하나씩 해보는 거다. 나를 위한 시간들, 나를 위한 투자들, 조금은 해도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은혜는 “나는 지난 10년 동안 명품 비싼 거 사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덜 행복하거나 뭔가 위축되거나 그런 건 없다. 그런 게 다 쓸데없다 말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거 하나 자체가 너무 큰 행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누군가랑 비교해서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