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메시 같은 팀 뛸까" 美도 관심 폭발! 레전드 라인업 뜬다...2026 MLS 올스타전 메인 포스터, 얼굴 '쾅'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3.03 20: 02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한 데 뭉친다. 손흥민(34, LAFC)과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 토마스 뮐러(37,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MLS와 리가 MX(멕시코 리그)의 자조심 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2026 MLS 올스타전이 7월 29일 오후 8시,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라고 발표했다. 경기 하루 전날 스킬 챌린지가 전야제 성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MLS와 LIGA MX의 3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맞대결이다. 역대 전적에선 MLS가 3승 1패로 앞선다. 경기 일정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직후로 잡았기에 월드컵에 출전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5번째 맞대결을 앞둔 MLS와 리가 MX는 각각 26명씩 선발해 올스타를 꾸릴 예정이다. MLS는 팬 투표로 11명, 감독 선발로 13명, 돈 가버 커미셔너의 지명으로 2명을 뽑아 최종 로스터를 구성한다. MLS 사무국은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펼쳐질 또 하나의 북미 축구 빅매치. MLS 스타들과 리가 MX의 자존심이 다시 한번 정면충돌한다"라고 예고했다.
특히 MLS는 최근 몇 년간 월드클래스로 군림하던 스타 선수들을 여럿 영입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전례 없는 규모의 관심도가 예상되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지난 시즌 MLS에 새로 합류한 손흥민과 뮐러, 2025 올스타전에 불참했던 메시의 출전 여부가 눈길을 끈다. MLS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통산 30번째 올스타전 경기에서 공을 주고받는다면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 역시 "MLS가 흥미로운 발표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MLS 측은 이번 발표를 통해 메시와 손흥민이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을 사실상 암시했다. 두 선수는 이미 2026시즌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MLS 무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LAFC가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라고 짚었다.
'아스' 또한 "MLS는 올해 세계적인 선수층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과 뮐러, 메시뿐 아니라 하메스 로드리게스까지 소집 가능성이 언급된다"라며 "월드컵 직후 펼쳐질 또 하나의 북미 축구 빅이벤트에서 메시와 손흥민이 같은 팀에서 뛰게 될지, 혹은 리가 MX 스타들과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주목했다.
일단 손흥민과 메시, 뮐러가 MLS 올스타로 선발될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미국 축구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인 만큼 부상 변수만 없다면 팬 투표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하메스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월드컵 일정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까지 진출하거나 우승을 차지할 경우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이 주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메시는 지난해에도 부상과 빡빡한 일정 때문에 MLS 올스타전 불참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런 만큼 이번엔 메시도 웬만해선 참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메시가 패스하고 손흥민이 마무리하는 그림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다.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카밀로 두라나 MLS 부사장은 "역사적인 월드컵을 자국에서 치른 뒤의 에너지를 이어받아, 올스타 선수들을 통해 샬럿 현장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훌륭한 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리가 MX 운영·경기·개발 디렉터 프란시스코 이투르비데 역시 "2026 MLS 올스타전에 다시 참가하게 돼 기쁘다. 이번 행사는 MLS와의 파트너십 가치를 보여주며, 우리 선수들의 경쟁력을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S, 미네소타 소셜 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