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미어리그의 거센 압박 속에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33)의 미래를 확정 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과 재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올해 33세다. 하지만 노쇠화 우려를 비웃듯 여전히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서 위상을 지키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동안 무려 45골(5도움)을 터뜨리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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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이런 수치를 넘어 바이에른 뮌헨 전술의 핵심이기도 하다. 최전방이 아니라 중원으로 내려서 경기를 조율하거나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계약 만료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서 케인과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다. 현재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케인 없는 베스트 11은 상상하기 힘들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의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는 또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케인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 클럽들은 여전히 세계적 스타 영입에 적극적이다. 더구나 케인에게는 유럽 빅클럽들조차 맞추기 힘든 금액을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격적인 이적료와 연봉 조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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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도 케인을 원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면서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멈춘 상태다. 이 기록은 케인에게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이 시간을 끌수록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붙잡는다면 사실상 종신 계약이나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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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케인을 지키는 것이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면서 "세대교체를 병행 중인 과도기에서, 경험 많은 리더를 붙잡는 것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카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