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분석] ‘전반적 체급 차이’…‘쿠로’ - ‘뉴클리어’ 이구동성, “킥오프 결승 T1 우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3.03 15: 51

2026 LCK 챌린저스 리그 킥오프 결승전을 바라보는 ‘쿠로’ 이서행과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은 절대적인 T1의 우세를 점쳤다. 농심의 미드 ‘세텝’ 송경진의 캐리력이 강하지만, 팀 전반적인 조직력과 각 라인의 전체 체급에서 T1을 높게 평가했다. 
3일 오후 서울 홍대 디자인밸리 WDG 스튜디오에서 T1 챌린저스와 농심 챌린저스의 2026 LCK CL 킥오프 결승전 5전 3선승제의 경기가 열린다. 
농심과 T1은 그룹대항전에서 헤럴드그룹 각각 1위(농심, 4승 1패 득실 +8), 2위(T1, 3승 2패 득실 +1)를 기록했지만, 드레이크 그룹에 밀리면서 패자 그룹이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T1의 반등이 드라마틱했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였던 플레이-인 2라운드 한화생명전 1-2로 패한 뒤 브리온과 최종전을 통해 기사회생.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T1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완벽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전 3-1 승, 2라운드 KT전 3-1 승, 3라운드 농심전 3-0 승, 경기를 거듭할 수록 더욱 더 흠잡을데 없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헤럴드 그룹 1위로 플레이-인 없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경기에 임한 농심은 첫 경기였던 한화생명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3-2로 이긴 뒤, DN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패승승승’ 짜릿한 3-2 역스윕으로 3라운드에 올라갔다. 3라운드에서 T1에게 0-3으로 패했고, 패자 결승에서 KT를 3-0으로 꺾고 T1과 결승전을 성사시켰다. 
OSEN은 결승전에 앞서 '쿠로' 이서행 해설위원과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에게 이번 결승전 예상을 들어봤다. 먼저 ‘쿠로’ 이서행 해설위원은 “킥오프 결승에서 조금 더 좋아보이는 쪽은 T1이다. 농심의 경우 ‘세텝’ 송경진이 워낙 잘한다. 그러나 다르게 이야기하면 ‘세텝’이 말리거나 막히면 팀의 전체적인 시너지가 떨어지는 모습이 나왔다. 그 문제점이 노출된 경기가 지난 승자조 플레이오프 3라운드 T1과 경기였다”며 T1의 우세를 점쳤다. 
덧붙여 이 해설위원은 “정글-미드 합은 T1도 워낙 좋아서 지난 대결과 크게 달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0 승부는 나오지 않아도, 3-1 이나 3-2로 T1이 승리할 것 같다”라고 이번 킥오프 결승전을 예상했다.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도 T1의 우세를 예측했다. 신 해설위원은 “농심이 잘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T1의 경기력이 너무 좋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T1이 전체적으로 좋아보인다”라고 전체적인 윤곽을 설명했다. 
농심의 승리 가능성을 묻자 신 위원은 “물론 농심이 갖고 있는 강점 중 하나인 ‘세텝’이 활약은 필수적이다. 여기에 T1의 서포터 ‘클라우드’ 문현호를 반드시 눌러줘야 한다. ‘클라우드’는 챌린저스 리그 내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 농심이 이기기 위해서는 봇 라인전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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