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일부 원정 팬들의 '나치 경례' 행위가 문제였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UEFA가 토트넘에 벌금과 함께 원정 팬 입장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징계는 지난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발생한 사건에 따른 조치다.
당시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중 일부 토트넘 팬 3명이 나치 경례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인종차별적 행위로 분류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3/202603031025778182_69a6397001b3a.jpg)
구단은 해당 서포터들에게 자체적으로 출입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UEFA 통제·윤리·징계기구(CEDB)는 토트넘에 3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고, 다음 UEFA 대회 원정 경기에서 원정 팬 티켓 판매를 금지하는 징계를 결정했다. 다만 해당 징계는 1년간의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추가로 물건 투척과 관련해 2250유로의 벌금도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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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랑달 콜로 무아니와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리그 페이즈 4위를 확보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현재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 대행 체제로 유럽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16강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1차전은 3월 10일 스페인에서, 2차전은 3월 19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성적과 별개로, 팬 행동에 따른 징계가 구단 이미지에 부담으로 남았다. 유예 기간 동안 추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정 팬 입장 금지 조치가 즉각 발효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