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3도움→도움 추가' 손흥민, LAFC 3연승 질주-손흥민 첫 골까지 더해질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2.28 16: 02

 손흥민(LAFC)이 미국 무대 두 번째 시즌 본격적인 득점 행진에 시동을 건다.
LAFC는 3월 1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셸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다이너모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2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공식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LAFC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손흥민 역시 팀 상승세의 중심에 서 있다. 북중미·카리브해 축구 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 CF와의 MLS 개막전에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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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알 에스파냐와의 2차전에서는 전반 45분만 소화하며 체력 안배에 집중했다. 시즌 초반부터 구단이 철저히 관리하는 흐름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프리시즌 합류 당시 종아리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리한 출전 대신 단계적 출전 시간 조절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출전한 3경기 모두 후반 교체 아웃. 그러나 이는 체력 비축을 위한 계획적 운용이다. 휴스턴전은 본격적인 득점 가동의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 일단 골이 터지면 연속 득점으로 이어지는 패턴을 보여왔다. 지난해 LAFC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였던 FC 댈러스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13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1골에 가까운 폭발력이었다.
텍사스 원정 기억도 긍정적이다. 댈러스전에서 첫 골을 넣었고, 오스틴과의 MLS컵 플레이오프 8강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낯선 환경보다 오히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왔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34경기 56실점으로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 출신 엑토르 에레라와 브라질 공격수 길레르모 아우구스토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개막전에서 아우구스토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카고 파이어 FC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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