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실패 잊었다” ATM, 파리서 또 밀렸다? 이강인 선발 1회뿐…ATM 재접촉 가능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2.28 15: 0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PSG) 영입 의지를 거두지 않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산됐던 거래가 여름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강인은 올 겨울 내내 아틀레티코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결국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했다. 당시 아틀레티코의 알레마니 디렉터는 1월 파리를 직접 방문해 PSG와 접촉했고, 홈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협상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겨울 협상 실패 이후에도 관심은 식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시즌 도중 전력 약화를 원치 않아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틀레티코는 재협상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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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공격 2선과 중원에서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아틀레티코 경영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알레마니 디렉터는 내부에서 영입을 강하게 밀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알레마니는 과거 RCD 마요르카 CEO를 지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FC 바르셀로나 디렉터를 맡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발렌시아 CF에서 디렉터로 일하며 이강인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선수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가 깊다는 평가다.
PSG는 26일 파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AS 모나코와 2-2로 비겼다. 1차전 3-2 승리를 더해 합계 5-4로 16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0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지 평가는 엇갈렸다. 이날 중원에 선발로 나선 에메리는 여러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풋메르카토는 “에메리는 경기 운영과 창의성 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네베스 역시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비티냐의 선택지도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강인이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었다. 교체 타이밍도 늦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부상 복귀 이후 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한 차례에 그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과 중원에 부상 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선발 카드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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