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떡밥 아무도 몰랐다..최정윤, 이제 '재벌가' 아닌 '사업가' 아내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2.13 07: 13

 배우 최정윤이 조용히 재혼 사실을 공개하며 인생 2막을 알렸다. 그간 ‘싱글맘’ 이미지로 비쳐졌던 그는 이제 5살 연하 사업가의 아내가 됐다.
최정윤은 최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을 통해 “새 가족이 생겼다”며 재혼을 직접 밝혔다. 그는 “딸 생일에 벅찬 마음으로 글을 쓰다 새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며 “정말 많이 고민 끝에 공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재혼을 결심하게 된 데에는 딸의 존재가 컸다. 그는 “그 친구를 세 번째 본 날, 지우가 우리를 가운데 앉히고 ‘아빠, 엄마’라고 부르더라”며 “운명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아이가 싫어하면 재혼은 힘들다. 그런데 아이가 먼저 마음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현재도 딸은 새 아빠의 손을 먼저 잡을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전해졌다.

남편은 과거부터 알고 지낸 5살 연하 사업가다. 골프 모임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사업 홍보를 도와주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최정윤은 “숨어 있는 걸 좋아하고 부끄러움이 많다. 딸을 정말 예뻐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전 남편과의 면접교섭권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법적으로는 한 달에 두 번이지만 아이의 컨디션과 스케줄에 맞춰 융통성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생 딸을 얻은 그는 2022년 이혼 후 홀로 양육해왔다.
또한 이혼 이후 따라붙은 ‘청담동 며느리’ 이미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청담동에 살아본 적도 없다. 소문처럼 퍼졌을 뿐”이라며 현실적인 생계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고 창업을 고민하는 등 배우 외 활동을 모색했던 근황도 전해졌다.
1997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최정윤은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재벌가 며느리’라는 수식어를 내려놓고 ‘사업가 아내’로 새 출발을 알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ssu08185@osen.co.kr
[사진]OSEN DB, 유튜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