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11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김우빈은 절제된 아이보리 셋업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우빈은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오히려 더 단단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더블 버튼 재킷과 와이드 팬츠, 터틀넥을 매치한 스타일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화려한 장식 대신 실루엣과 소재의 힘으로 승부한 룩이었다.


포토월에 선 그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여유로운 포즈를 취했다. 카메라를 향해 가볍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에서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긴 기럭지와 안정적인 비율, 차분한 표정이 어우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자리는 지난해 12월 배우 신민아와 결혼식을 올린 이후 첫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10여 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건강을 회복해 복귀했다. 긴 시간을 함께 견뎌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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