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김우빈·곽튜브 장가갔는데..안보현 “부럽지만 아직 일하는 게 재밌어” [인터뷰③]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2.11 16: 38

배우 안보현이 절친 김우빈, 곽튜브의 결혼을 보며 부러움을 표했다.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안보현은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안보현은 극중 선재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에 앞서 안보현은 지난해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영화로 연기를 시작한 만큼,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그는 “저는 노미네이트만으로도 감사했다. 청룡영화상 후보가 됐다는 게 인생 처음이니까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었다. 나이도 있고, 기준도 있다고 하는데 됐다는 것만으로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없었다고. 그는 “양복 주머니에 온갖 물건이 가득했다. 수상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넣을 수 있는 걸 다 넣어뒀다. 갑자기 이름이 불렸고, 이성민 선배가 ‘야!’ 소리를 지르셔서 벌떡 일어나서 걸어갔다”면서 “횡설수설 한 것 같고, 영상을 보니까 꿈같더라. 자고 일어났더니 폰이 꺼져있고, 이런 것들이 다 생소한 경험인데. 되게 좋았다. 이런 상이 배우 인생에 되게 큰 원동력도 되고 자극제가 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안보현은 “경상도는 경상도인 것 같다. 저희 어머니도 딱히 뭐 안하고, 포스트잇에 싸인 받을 사람을 적어서 쓱 밀어주신다. 그거 말고는 고생했다, 축하한다 말은 해도 전화해서 뭘 하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휴대폰 보면 제가 받은 상 사진이 있고. 그런게 다른 의미인 것 같다. ‘이 아줌마가 이런 것도 할줄아네?’ 싶기도 하고, 여동생도 돌려서 표현하는데 좋은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저를 붕 뜨게 하지 않고 재밌게 만드는 요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나 안보현은 최근 절친한 배우 김우빈, 곽튜브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던 바. 이들의 모습을 보며 결혼 생각이 들지 않냐는 물음에 “저 뿐만 아니라 제 또래 친구들, 결혼 안한 친구들은 다 부러워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아직까지 일하는 게 재미있다. 이건 말이 안 맞는 거같은데, 몸이 덜 아플 때 조금 더 열심히 하고, 남겨두고 싶고 이런 마인드가 있다. 부러운 건 당연한데, 조금 더 일에 매진하고 싶은 게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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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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