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품나.."'원더풀스' 5월 15일 공개 NO" [공식입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2.11 11: 05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탈세 의혹으로 엄청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주연작 넷플릭스 '원더풀스'의 공개 날짜에 대해 "5월 15일로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11일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OSEN에 "'원더풀스'는 올해 2분기 공개된다는 것만 나와 있을 뿐, 공개 날짜가 5월 15일이라는 건 확정된 적이 없다"며 "현재 공개 날짜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서는 '원더풀스'가 차은우의 탈세 의혹 이슈와 상관없이 오는 5월 15일 공개된다고 보도했지만,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빠르게 부인했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조사를 받았고,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는 지금까지 연예인에게 부과된 추징금 중 최대 규모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이 본 소속사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A법인의 주소지는 강화도에 위치한 장어집으로, 연예 관련 업무를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해서 소득세율보다 20% 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판타지오가 A법인으로부터 받은 세금계산서도 허위세금계산서로 보고 세금을 82억 원이나 부과했다. 차은우 측은 200억 원이 넘는 추징을 통보받은 뒤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국세청의 조사 목표는 소속사 판타지오였지만, 이 과정에서 차은우의 A법인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 결과 판타지오는 82억, 차은우를 비롯한 A법인은 200억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현재 차은우는 국내 5대 대형 로펌 세종을 선임, 판타지오 역시 대형 로펌 율촌을 선임해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 작품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극한직업'을 각색한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박은빈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은채니 역을, 차은우가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해성시 특채 공무원 이운정 역을 각각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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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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