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사생활 논란'도 용서했는데..엄태웅 "짜증내며 때려" 불만 폭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2.11 10: 54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의 거친 언행에 불만을 토로했다.
5일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는 "하루종일 꼬순내 폭발하는 강아지 가족 하루 (+강아지 사료 , 산책 , 오늘은 봉구와 보리만 보면 되는 반려견 힐링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혜진은 발리 여행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유럽 남자가 나한테 와서 데이트 하자 그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나랑 지온이랑 서있었는데 진짜 멋있었다. 지온이가 '저사람 너무 멋있다' 그랬는데 그사람이 나한테 오더니 어디서 왔냐더라.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자기랑 데이트 할수있냐더라. 지온이는 다 알아듣지 않나. 놀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씨네파크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배우 유해진과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이 출연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로, 내달 4일 개봉한다.배우 엄태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7 / soul1014@osen.co.kr

윤혜진은 "오빠(엄태웅)는 저쪽 해변가에 있었다. 그 사람한테 '얘 내 딸이야' 그랬다. 그러면 갈줄 알고. 그랬더니 지온이한테 '나 너네 엄마랑 하루만 데이트해도 돼?'이러더라. 저기 내 남편도 있어 했더니 걔가 약간 안 믿더라. 내가 170cm인데 나보고 귀엽다고 할 정도였다. 아래로 내려보면서 귀엽대. 지온이가 '엄마 왜 안 해. 왜 안 한다 그랬어. 빨리 갔다와'라더라. (엄태웅이) '야 너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 그러더라. 진짜 멋있다고, 윤혜진 격하게 부럽다 이러더라. 지온이가"라고 딸 지온이의 반전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태웅한테) '오빠 봤냐?' 내가 자랑했더니 오빠가 '너 갔으면 변사체로 발견됐다'더라"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걔 소문났더라. 그 앞에서 계속 그런다고"라고 질투심에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혜진은 "솔직히 기분은 좋지. 완전 좋지. 그리고 찐따같은 애도 아니고 어디서 진짜 무슨 모델같은 애가 와서 데이트하자 그러고 딸이 있다 그러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가자니까"라며 엄태웅을 향해 "조심해. 긴장하고 살라고"라고 경계했다.
이에 엄태웅은 "그날은 화도 안 내더라고 사람이. 너무 기분 좋아서. 계속 콧노래 부르고"라고 말했다. 특히 엄태웅은 "셋이 마사지를 받고 나오는데.."라며 자신이 억울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아우 저 A형. 계속 얘기하네"라고 고개를 저었고, 엄태웅은 "비가 막 쏟아지더라. '나가'하고 나가길래 윤혜진 나가고 나는 쫄쫄 쫓아나갔다. 뒤에 붙어서. 근데 딱 나갔는데 비가 쏟아지니까 비를 막 맞은거다. 짜증이 확 나니까 '아이씨' 하면서 딱 돌았는데 내가 바로 앞에 닥 부딪히니까 '아이씨'하고 (주먹 날리더라)"라며 "내가 뭘 잘못한거지"라고 어리둥절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자 윤혜진은 "뒤에 쫄쫄 너무 빠짝 따라오는것도 짜증나고"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엄태웅은 "근데 그게 사람은 보통 화가 확 나도 판단하지 않나. '아이씨' 하고 딱 보니까 내가 있으니까 나를 (때린거다) 그러다 여기 명치 맞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억울해 했다. 이에 윤혜진은 "다 보고 때리지 내가. 안전하게 때려"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3년  발레 무용가 윤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엄태웅이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고, 엄태웅은 성폭행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성매매 혐의가 적용돼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특히  당시 둘째를 임신 중이던 윤혜진은 이 사건 이후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윤혜진은 2020년 SNS 글을 올리고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며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용서하는 것"이라고 뒤늦은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남편의 사건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당시 지금 생황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전화위복이란 말도 맞는 것 같다"며 "남편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자신이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 그러나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엄태웅은 지난해 드라마 '아이 킬 유'와 영화 '마지막 숙제'에 출연하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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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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