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3' 백종원, 프랑스 '연매출 10억' 도전에 눈물...결국 답은 '경험' [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2.11 09: 21

'백사장3'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연매출 10억 원'이라는 극악한 도전에 눈물까지 보였으나 결국 경험으로 나름의 답을 찾아갔다.
지난 10일 tvN 새 예능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약칭 백사장3)'가 첫 방송됐다. '백사장3'에서는 세 번째 시즌을 맞아 프랑스 리옹에서 식당을 여는 백종원과 이장우, 소녀시대 권유리, 윤시윤,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옹은 프랑스에서도 미식의 고장으로 불리는 곳, 이에 백종원조차 도전에 난색을 표했다. 그는 "왜 하필 리옹이지?"라고 헛웃음을 지으며 "눈물 나는 거 보이냐. 리옹은 정말 자신이 없다"라고 실제 바람에 눈물을 닦으며 착잡한 심경을 표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단호했다. 리옹 최고의 미식 거리에서 '연 매출 10억 원 가게를 달성하라'라고 목표를 전한 것. 당황한 백종원은 "그러면 하루 매출이 무조건 300만 원은 나와야 한다. 한국에서도 하루 매출 300만 원이면 초대박 가게다. 가게를 얼마나 크게 구해주려는 거냐"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실제 '백사장3' 제작진이 제시한 곳은 리옹에서도 38개의 맛집들이 밀집한 메르시에르 골목. 이 곳의 식당들은 연 매출이 최소 10억 원에 달해 높은 임대료를 자랑했다. 어설픈 운영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위치에, 백종원은 주방 구성까지 꼼꼼히 살피며 깊이 고민했다.
그 결과 한국식 고깃집, 삼겹살 구이에서 착안한 한판 고깃집이 만들어졌다. 현지인들에게도 익숙한 육류를 주재료 삼아 특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거리에서 한국식 바베큐에 한판에 야채와 고기를 한꺼번에 구워먹는 식문화로 특색을 더한 것이다. 삼겹살을 중심으로 파무침과 떡, 버섯, 양파, 김치 등을 더한 한상이 현지인의 입맛을 저격할지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백종원은 고기를 구워주며 직원들의 설명을 중요시했다. 김치, 양파 등을 삼겹살 기름에 구워먹어야 하는 한판 고깃집의 특성을 삼겹살 구이가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에게도 전달하는 게 맛의 킥이자 관건이었기 때문. 
실제 구이 방식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현지인들이 김치와 양파를 두고 "맵다"라며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즉각 "한국식 밀착 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직접 서빙 시범을 보이기도 한 바. 결국 경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그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결국 '요식업 대부'로 쌓아온 백종원 대표의 경험과 연륜이 '백사장3'에서도 매출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앞서 그의 또 다른 출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대전' 시리즈에서도 백종원 대표는 성공한 요식업 사업가로서 그만의 미식과 요리 경험을 풀어내 흑수저들의 정점인 심사위원처럼 여겨졌다.
비록 '백사장3' 촬영 당시 더본코리아의 운영 과정을 둘러싼 일부 잡음이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원산지 표기 등이 무혐의로 종결된 상황. 이를 뒤로하고 연륜 있는 사업가로서 보여줄 '백사장3'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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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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