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케빈母, 갑작스런 사망..사인 드러났다 '폐색전증' 직장암 투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2.10 07: 23

 할리우드 배우 故 캐서린 오하라(Catherine O’Hara)의 사인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TMZ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국이 발급한 사망진단서를 인용해 오하라의 직접적인 사인이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이며, 기저 질환은 직장암(rectal cancer)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하라는 화장됐으며, 유해는 남편인 프로덕션 디자이너 보 웰치(Bo Welch)에게 인도됐다.

오하라는 지난 1월 30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향년 71세. 당시 소속사 CAA는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망 당일 새벽 4시 48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소방국은 오하라를 “중태”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전한 바 있다.
오하라는 내장 역위(situs inversus)라는 희귀한 선천적 상태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장기 배열이 정상과 좌우로 반대인 상태로, 대체로 무해하지만 증상 위치가 다르게 나타나 진단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오하라는 생전 자신의 병세를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자세히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관계자는 “오하라가 상황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많은 이들이 마지막까지 이를 몰랐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고인은 영화 ‘비틀쥬스’,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드라마 ‘쉬츠 크릭(Schitt’s Creek)’ 등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더 스튜디오(The Studio)’ 등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오하라는 1992년 결혼한 남편 보 웰치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 매튜와 루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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