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능력 있는 CEO이자 ‘연예인 쇼호스트 1호’로 불리는 방송인 안선영의 과거 출연료 발언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그가 방송 활동을 줄인 이유까지 알려지며 더욱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안선영이 유튜브를 통해 밝힌 홈쇼핑 출연료 이야기가 다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연예인 게스트도 등급이 있다. 나는 많이 받는 편이었다”며 “라이브 홈쇼핑 60분 기준 출연료가 약 1,500만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아침에 정해진 금액이 아니다. 20년 방송 경력이 쌓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의 사업가 면모도 재조명됐다. 과거 회사를 창업하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면 사옥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실제로 3년 만에 이를 달성한 사실이 알려지며 ‘자수성가’ 이미지가 더해졌다.


하지만 커리어 정점에서 방송 활동이 뜸해진 이유도 공개됐다. 안선영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7년째 돌보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그는 이른 새벽부터 요양원으로 향해 어머니를 모시고 일상을 함께하며, 익숙한 미용실까지 동행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10살 아들의 캐나다 유학 뒷바라지까지 병행 중이라고. 안선영은 “한 달은 캐나다에서 아들을 보고, 한 달은 한국에서 엄마를 케어하는 생활을 1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일, 엄마 역할, 딸 역할을 다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방송을 포기했다”며 “작년까지 커리어 정점을 찍었지만, 저는 월급 50만 원으로 시작해 반지하에서 출발한 사람이다. 26년 동안 쌓아온 커리어라 더 놓기 어려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진짜 멋진 선택”, “돈보다 가족을 택한 게 더 대단하다”, “그래서 더 존경받는 사람”, “안선영 인생 자체가 드라마”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화려한 커리어 뒤에서 가족을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바꾼 안선영의 선택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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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