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바 멘데스(Eva Mendes)가 남편인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의 ‘유일한 질투 상대’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외계인’이었다.
멘데스는 최근 SNS를 통해 고슬링의 신작 'Project Hail Mary' 홍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내가 유일하게 질투한 그의 상대는… 록키(Rocky)”라고 밝혔다. 이어 “둘이 너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심지어 서로 반지까지 나눴다. 대체 뭐야!”라며 농담 섞인 질투를 드러냈다.
‘프로젝트 헤일 메리’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제작한 SF 영화로, 고슬링이 연기하는 과학자 ‘그레이스 박사’가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 ‘록키’와 협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존재가 언어와 종을 뛰어넘어 교감하는 설정이 핵심 서사다.

고슬링은 그간 마고 로비, 엠마 스톤, 에밀리 블런트 등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그러나 멘데스가 “질투했다”고 밝힌 상대는 실존 배우가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는 점에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The Place Beyond the Pines' 촬영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2022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해온 멘데스는 “아이들과 남편의 일상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고슬링 역시 여러 인터뷰에서 멘데스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그는 과거 “에바를 만나기 전에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며 “지금은 모든 것이 의미를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촬영 일정이 있을 때는 번갈아가며 육아에 전념하는 ‘파트너십 육아’로도 주목받았다.
한편 고슬링 주연의 ‘프로젝트 헤일 메리’는 오는 3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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