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MJ'에 자신감을 보였다.
5일 저녁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오늘 옛날 얘기 많이 된다 자기 전에 생각날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준수와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비를 만났다.
정성화는 물론 김준수와도 사석에서 처음 봤다는 비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비틀쥬스’에 대해 소개했다. 팀 버튼의 영화 ‘비틀쥬스’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이라고. 이에 정성화는 “무대 장치도 팀 버튼스럽다”라고 소개했다.

비는 "솔직히 두 분 티켓 파워면 홍보 안 해도 매진일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정성화는 "저희도 그럴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실소를 더했다.

이어 비가 "한 스태프가 너무 예쁘게 차려입고 온 적이 있다. 준수 씨 공연을 보러 간다고 하더라"라며 여전한 김준수의 팬덤에 혀를 내둘렀다. 정성화는 이에 "준수 씨 공연은 예쁘게 차려입고 가는 구나, 그것도 흥미롭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성화는 "지훈 씨도 뮤지컬 하면 잘할 것 같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비는 "솔직히 뮤지컬 제의는 많이 왔다. 그런데 제가 도저히 여력이 없었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꾸준히 해야 하는데 스케줄에 변동이 많으니까 그걸 다 할 자신이 없었다. 또 다른 스케줄은 못하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수 또한 "저희도 연습할 때는 일정을 많이 비워놓는다"라며 수긍했고, 정성화는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라고 인정했다.
비는 그래도 도전해 보고 싶은 뮤지컬 작품에 대해 "배우 조승우 형 하신 '지킬 앤 하이드' 하면 자신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준수는 "아직 우리나라에 올려지진 않았는데 'MJ' 공연이 올려지면 딱일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MJ'는 불세출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이야기를 그린 공연인 바, 이에 비 역시 "잭슨 형 거는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성화는 이에 "안해서 그렇지 하면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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