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정원(36)이 하정우(47)와 결혼 전제로 오랜기간 교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정우의 부친인 김용건(79)이 또 한 명의 배우 며느리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은 확정된 게 없다. 여름에 한다는 것도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여자친구가 배우 차정원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 측도 “차정원 배우가 현재 하정우 배우와 교제 중이다. 그러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양측은 좋은 감정으로 교제 중인 것은 맞다고 밝히면서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SNS의 중심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던 것을 고려하면 최소 8~9년 넘는 교제 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하정우의 부친인 김용건이 또 다시 배우 며느리를 들일 수 있을까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22년 김용건의 차남 김영훈은 10년간의 열애 끝에 배우 황보라와 결혼하며 연예계 대표 배우 가족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영훈은 과거 배우 활동을 했다가 현재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소속사에 아내 황보라와 형 하정우가 소속되어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정원이 하정우와 결혼한다면, 가족 구성원 대부분에 배우 경력이 있는 것. 다만 김용건은 하정우의 결혼설이 불거지자 OSEN에 “아직 아니다. 결혼 안 한다"라고 답변했다.

김용건은 "처음에 기사 관련 연락을 받고 '나도 모르는 일이다. 축하할 일이면 감사하다'라고 말했는데 마치 내가 하정우의 결혼을 맞다고 인정한 것처럼 기사가 나간 것"이라고 정정하며 "아들의 결혼 소식이 있으면 내가 다시 알리겠다"라며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한편, 1978년생인 하정우는 2002년 데뷔해 영화 ‘추격자’, ‘황해’, ‘베를린’, ‘암살’, ‘터널’,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부터는 연출 및 제작에도 참여해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 ‘백두산’, ‘클로젯’, ‘리바운드’, ‘로비’, ‘윗집 사람들’ 등을 공개했다.
1989년생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그녀는 예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별나! 문셰프’,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연기 활동과 더불어 SNS에서 패션·뷰티 인플루언서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팔로워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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