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은 뛰지도 못했다. 울버햄튼이 또 졌다.
울버햄튼은 2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개최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홈팀 풀럼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3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2승 8패로 아직도 시즌 첫 승이 없다. 당연히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최하위다.
황희찬은 벤치명단에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29일 첼시와 리그컵에서 68분을 소화했다. 4일 만에 재개된 리그전에서 휴식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2/202511020759775380_690691109ec0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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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전반 9분 만에 세세뇽에게 실점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다. 설상가상 전반 36분 수비수 아그바두가 퇴장을 당했다. 후반 17분 윌슨에게 추가골을 내준 울버햄튼은 후반 30분 모스케라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이대로가면 울버햄튼의 강등은 자명한 사실이다.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 역시 경질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황희찬 역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처음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팀으로나 개인으로나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