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파이널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부터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젊음의 광장 특설코트에서 KBA 3x3 코리아투어 2025 파이널 원주대회’를 개최했다. 코리아투어는 2025년 마지막 대회로 처음으로 원주에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코리아투어는 서울, 인제, 과천, 제천 등지를 돌며 여느 때처럼 전국적으로 3x3 보급과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보일 만큼 성장한 코리아투어는 오는 주말 2025년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투어 파이널은 2025년 치러진 코리아투어 지역대회 입상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왕중왕전 개념이다. 파이널에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OPEN, 여자OPEN, 코리아리그 남자부 등 총 6개 종별에 총 48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코리아리그부에서 블랙라벨스포츠(2승)와 한솔레미콘(3승)이 전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블랙라벨스포츠는 1차전서 코스모를 21-17로 눌렀고 2차전서 김포시농구협회를 21-9로 제압했다.
한솔레미콘은 하늘내린인제(21-12), 창원특례시농구협회(17-11), 전수현웨딩(19-17)을 차례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블랙라벨스포츠와 한솔레미콘은 대진표에서 결승에서만 만난다.
하늘내린인제(2승1패), 코스모(2패), 김포시농구협회(1승1패), 전수현웨딩(1승2패)은 6강 토너먼트부터 본선을 시작한다. 3패를 기록한 창원특례시농구협회는 탈락했다.
남자오픈부에서 라이트무브 대 아리랑, 우아한스포츠 대 아리랑B가 만나 우승컵을 다툰다.
가장 치열한 부는 고등부였다. 10팀이 10강 토너먼트부터 우승컵을 다툰다. 키스더림 대 FBP, 108 대 백세프의 10강 승자 최종 두 팀이 8강에 합류한다.
중등부는 정관장과 YKK가 4강에 직행했다. 6강전은 쓰리쓰리마쓰리 대 고양 TOP A, 팀 나이츠B 대 팀 나이츠A의 대진이 성사됐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