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손흥민(33, LAFC)이 LA의 축구 지형을 완전히 바꿔놨다.
기브미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LAFC 이적은 MLS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하나”라며 구단 최고사업책임자 스테이시 존스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손흥민은 우리에게 완벽한 선수였다. 영입은 단순한 거래가 아닌 하나의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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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은 2650만 달러(378억 원)라는 MLS 사상 최고 이적료로 LAFC 유니폼을 입었다.
LAFC는 직접 런던으로 날아가 협상을 마쳤다. 스는 “플레이 스타일, 태도, 문화적 공감대까지 완벽했다”고 회상했다.
그의 등장과 함께 LAFC는 폭발했다. 손흥민은 단 10경기 만에 9골과 2도움을 기록했고, 동료 드니 부앙가는 9경기 11골을 터뜨리며 ‘쏘니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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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도 절대적이었다. 손흥민 합류 후 원정 관중이 16% 증가했고 산호세전에는 5만 명이 몰려 구장 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입단 발표 영상은 25만 회를 돌파했고, SNS 조회수는 무려 340억 회에 달했다.
유니폼 판매는 공개 72시간 만에 전체 1위, 시즌 중 합류에도 MLS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바로 뒤였다.
LAFC 구단 가치 또한 폭등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LAFC의 가치는 12억 5000만 달러(1조 7900억 원)로 상승해 북미 전체 1위, 전 세계 15위에 올랐다.
존스는 “손흥민 영입 이후 구단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뛰었다”며 “곧 공식 투자 유치를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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