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도 존재감' 손흥민, 혼자 LAFC 연봉 37.2% 차지.. 메시는 41.7%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10.30 19: 28

손흥민(33, LAFC)이 '경제력'면에서도 미국프로축구(MLS)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30일(한국시간) MLS 선수협회(MLSPA)가 공개한 2025시즌 공식 연봉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총 보수는 1120만 달러(약 160억 원)에 달했다.
이는 MLS 전체 팀 중 2위에 올라 있는 LAFC의 팀 총 연봉인 3010만 달러(약 430억 원)의 37.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흥민에 대한 LAFC의 기대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연봉은 MLS 전체에서도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비중이다. 메시의 경우 MLS 전체 연봉 1위인 인터 마이애미에서 2040만 달러(약 291억 원)를 받고 있다.
메시의 연봉은 팀의 총연봉 4897만 달러(약 699억 원) 중 41.7%를 혼자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모든 면에서 손흥민과 메시가 MLS를 대표할 뿐 아니라 각 구단의 경제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한 뒤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3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한 손흥민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손흥민은 이날 미국 무대에서 처음 치른 MLS 컵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MLS 사무국으로부터 "언제나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찬사를 받았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