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솔란케(28,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52)의 신뢰를 잃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이 솔란케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풋볼인사이더’는 “프랭크 감독은 솔란케가 회복하더라도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물색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귀띔했다.
![[사진] 솔란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7/202510271512778520_68ff161d347ba.jpg)
솔란케는 2023-2024시즌 본머스에서 1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의 부진과 해리 케인의 공백에 시달리던 토트넘은 그를 해결사로 낙점했고, 2024년 8월 65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높은 이적료가 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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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부상 악재 탓이 크긴 하다. 솔란케는 프리시즌부터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개막 이후 공식전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발목 수술을 받아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공격진 공백이 생겨버린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막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랑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영입해 전력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토트넘의 공격진의 불안은 여전하다. 히샬리송이 잠시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침묵했고, 콜로 무아니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완전 이적 후 기대를 모았던 마티스 텔은 부진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지만, 1월 시장은 언제나 거래가 쉽지 않다. 프랭크 감독은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당분간 현재 스쿼드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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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체제 아래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솔란케가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8월 미국 무대 LAFC로 떠난 '해결사' 손흥민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낄 수 밖에 없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