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7일간, 21세이하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남녀 지도자 2명과 선수 18명 등 총 20명이 참가하며, 향후 국가대표 선수를 대비한 우수 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을 주요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성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성인 국가대표팀의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받으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훈련을 이끄는 이준로 남자팀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을 직접 경험하여 동기부여도 얻고, 다양한 전술과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이러한 세대 간 교류와 경험의 장을 통해 청소년 선수들이 책임감과 목표 의식을 강화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은 입촌 초기 개인 보강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 등 기초 체력훈련을 중심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이후에는 포지션별 세팅훈련 및 기술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또한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위해 도핑방지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도 ‘클린 스포츠’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한세팍타크로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김영진 회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청소년대표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며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 있게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1세이하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7일간의 합동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후 11월 1일 퇴촌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