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까지 단 1승' 인천, '명예 회복' 노리는 경남전 선발 라인업 공개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10.26 12: 57

'승격 분수령'이 될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가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인천은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을 상대한다.
전날 수원삼성이 전남과 비기면서 인천(승점 74)은 승점 67의 수원에 7점 차로 앞서 있다. 이날 경남을 꺾으면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리그 우승과 함께 1년 만의 K리그1 복귀가 확정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무고사-박승호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제르소-이명주-정원진-바로우가 중원에 선다. 이주용-김건웅-김건희-최승구가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경남은 골키퍼 최필수를 필두로 박기현, 단레이, 카릴, 한용수, 헤난, 김하민, 김선호, 김형진, 이찬동, 박재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인천은 3경기 무패(1승 2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르소의 측면 돌파와 이주용의 오버래핑이 공격의 핵심이다. 다만 후반 막판 집중력 저하가 변수로 꼽힌다.
반면 경남은 최근 3경기 1무 2패로 주춤하다. 단레이가 중심이 되는 측면 전개가 강점이지만, 수비 전환이 느리고 후반 집중력 부족이 문제다.
이번 경기는 인천의 왼쪽 라인(이주용-제르소)과 경남의 오른쪽 라인(박원재-단레이)의 맞대결이 핵심이다. 선제골이 흐름을 바꿀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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