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풀리식, 환상적인 투톱 결성할까?’ 손흥민 밀란행 계속되는 소문 “쏘니는 완벽한 공격수” 플러팅 난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25 07: 13

손흥민(33, LAFC)과 크리스찬 풀리식(27, 밀란)의 환상적인 투톱이 결성될 수 있을까. 
풀리식은 미국이 자랑하는 에이스다. 2016년 도르트문트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19년 첼시에 입단해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2023년 AC밀란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풀리식은 4골, 2도움으로 밀란을 세리에A 선두로 이끌고 있다. 
밀란에서 손흥민과 풀리식의 투톱이 결성될 수 있다. 손흥민의 밀란 임대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밀란 포스트’는 “손흥민이 MLS 시즌이 끝나면 밀란에 단기임대돼 활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에 최상의 기량을 유지하길 원한다. 손흥민은 밀란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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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현지가 더 흥분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명 해설자도 손흥민을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구독자 17만 명을 보유한 카를로 펠라가티(75)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이 날 미치게 한다. 쏘니는 최전방, 왼쪽, 오른쪽 다 볼 수 있는 완벽한 공격수다. 그는 정말로 대단한 선수라 소름이 끼친다. 정말로 밀란에 왔으면 좋겠다”면서 이적설이 현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밀란은 5승1무1패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 인터 밀란, 나폴리와 우승경쟁이 치열하다. 밀란은 올 시즌 4골을 넣은 주포 크리스챤 풀리식이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빅리그에서 검증된 손흥민이 풀리식과 함께 뛴다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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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밀란에서 뛰면 공백기 없이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LS는 LAFC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 바로 시즌이 끝난다. 그럴경우 내년 시즌이 시작되는 2026년 3월까지 4개월 정도 공백기가 있다. 
손흥민은 2026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원한다. 유럽에 비해 MLS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진단도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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