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는 모든 포지션 다 보는 완벽한 공격수. 밀란에 오기를 바란다!” 이탈리아 유명 해설위원도 손흥민 밀란행 강력추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24 18: 43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손흥민(33, LAFC)의 AC밀란행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밀란 포스트’는 “손흥민이 MLS 시즌이 끝나면 밀란에 단기임대돼 활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에 최상의 기량을 유지하길 원한다. 손흥민은 밀란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반겼다. 
제도적 걸림돌은 없다. 영국 ‘더선’은 20일 “손흥민이 MLS 계약서에 포함된 ‘데이비드 베컴 조항’을 통해 MLS 비시즌 동안 유럽구단으로 임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유럽으로 가는 이유는 100% 경기력 때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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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손흥민이 유럽 빅클럽과 사우디의 거액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MLS를 택했다. 그러나 베컴처럼 단기 임대를 통해 유럽으로 복귀할 여지를 남겨뒀다”면서 유럽복귀 가능성을 남겼다. 
데이비드 베컴의 사례가 있다. 베컴은 2009년 LA갤럭시에서 AC밀란으로 잠시 임대돼 활약했다. 파비오 카펠로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에서 뛰려면 최고의 리그에서 몸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베컴에게 조언함에 따라 MLS에서 뛰다가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것이다. 
손흥민의 밀란행 가능성은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간 최고선수로 활약한 손흥민은 이탈리아에서도 즉시 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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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명 해설자 카를로 펠라가티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이 날 미치게 한다. 쏘니는 최전방, 왼쪽, 오른쪽 다 볼 수 있는 완벽한 공격수다. 그는 정말로 대단한 선수라 소름이 끼친다. 정말로 밀란에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밀란소식을 다루는 ‘올 밀란’은 “손흥민의 밀란행 가능성은 단지 소문일 뿐이고 믿을 만한 출처로 확인된 바 없다. 하지만 LAFC와 선수측이 추후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통해 비용에 대한 추가정보가 나올 수 있다”면서 가능성을 열어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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