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LAFC)이 AC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겨울 임대 형태로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할 수 있단 소식에 현지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 카를로 펠레가티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회가 있다면 AC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8일 글로벌 축구매체 ‘트랜스퍼피드’는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겨울 휴식기를 활용해 2025-2026시즌 중반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과거 ‘데이비드 베컴 조항’ 사례를 들었다. 당시 AC밀란은 LA 갤럭시 소속이던 베컴을 MLS 시즌 종료 후 단기 임대로 영입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사진] 유럽 독일에서 뛰던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3/202510231226771248_68f9a365ab01c.jpg)
이번 손흥민 단기 임대설은 2026년 여름 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손흥민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란 추측에서 피어올랐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3/202510231226771248_68f9a3663a2f6.jpg)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3/202510231226771248_68f9a366d4e26.jpg)
베컴 외에도 실제 과거에도 여러 스타들이 미국 리그의 긴 비시즌 동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럽 무대로 돌아온 적이 있다.
펠레가티는 이 소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손흥민이 온다면 정말 흥분될 것이다. 그는 공격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다. 왼쪽, 오른쪽, 중앙 어디에서도 가능하다”며 “그가 합류한다면 AC밀란 공격은 완성된다. 손흥민은 완벽한 선수이자 세계적인 공격수다. 정말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 현재로서는 단순한 루머 단계다. 신뢰할 만한 소식통의 확인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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