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토트넘, AS 모나코와 0-0 무승부...비카리오 선방 8회로 버텼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10.23 08: 03

토트넘 홋스퍼가 AS 모나코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AS 모나코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가며 리그페이즈 15위에 머물렀다. 모나코는 승점 2점(2무 1패)으로 27위에 자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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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윌손 오도베르-루카스 베리발-모하메드 쿠두스가 공격 2선에 섰다. 주앙 팔리냐-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섰고 아치 그레이-미키 반 더 벤-케빈 단소-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전반 내내 모나코가 주도권을 잡았다. 폴라린 발로건이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수문장 비카리오가 모두 막았다. 안수 파티가 기회를 만들었으나 슈팅은 날카롭지 못했다. 쿠두스-오도베르 역시 측면에서 이렇다 할 돌파를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45분 동안 토트넘은 유효슈팅 1회에 그쳤다.
별 다른 기회 없이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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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골로빈의 중거리 슛, 테제의 문전 헤더가 연달아 나왔지만 또 한 번 비카리오가 슈퍼세이브를 펼쳤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미나미노 다쿠미는 35분부터 38분까지 단 5분 사이 세 번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모두 골문을 넘기고 벗어났다.
토트넘은 24분부터 브레넌 존슨, 사비 시몬스, 파페 사르, 콜로 무아니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조직력은 되려 흐트러졌다. 경기 막판 존슨이 골문 앞에서 슈팅 기회를 놓치며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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