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저력 보여주자”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앞두고 결단식 가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10.22 18: 26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한대행 이대영)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원규 시의회 부의장, 문화복지위원회 이재숙 부위원장, 김재우·정일균 의원, 김주범 위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이대영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회장 권한대행과 선수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은 참가선수들의 필승결의서 낭독과 종목별 대표 선수들의 단복 전수식을 통해 선수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12기 지원단(단장 우수정)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2,4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대회에서 종합 8위를 기록한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 23개 종목, 총 50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한 자릿수 순위권 진입을 목표로 17개 시·도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대영 회장 권한대행은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혼신의 노력으로 준비해온 만큼 대회 기간 동안 안전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대구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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