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MMA총협회 양서우 심판위원장이 우리나라 심판 중 유일하게 아시안 유스 게임 참여한다.
양서우 심판위원장은 2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제 3회 아시안 유스 게임이 개최되는 바레인으로 출국했다.
아시안 유스 게임은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에서 주관하며 14세~18세까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아시안게임처럼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2009년에 싱가포르에서 시작돼 이번이 3회째며 22일부터 31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하는 선수단 규모도 크다. 총 24개 종목, 253개 경기가 열리는데 아시아 42개국에서 3,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양서우 심판위원장은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양서우 심판위원장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아시아MMA협회로부터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아시아MMA협회는 대한MMA총협회에 초청장을 보내 양서우 심판위원장의 참가를 공식 요청했다.
양서우 심판위원장은 아시아MMA협회로부터 경기 규칙을 교육할 수 있는 강사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정받은 국제 심판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심판으로서 공정하고 정확하게 심판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가맹 접수 중인 대한MMA총협회 양서우 심판장은 “아시아에 8명뿐인 아시아MMA협회(AMMA)의 심판위원회 (ITO) 일원으로 타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심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국위선양을 하고 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MMA총협회는 아시아MMA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국제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선수단과 심판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현재 17개 시·도 체육회에 3개 이상 가입하며 대한체육회 가입 조건을 충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한MMA총협회는 대한체육회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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