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내보내면 자살행위…이탈리아행은 루머일 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21 05: 50

’괴물 수비수’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는 독일에서 성공을 원한다. 
이탈리아 언론에서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설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 루머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팀들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 본인은 이적을 원치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벤치로 밀렸지만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길 원한다. 
독일 현지 유력 매체들은 “김민재의 1월 이적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는 “김민재는 여전히 바이에른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도 그의 태도와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이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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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은 뮌헨 세 번째 센터백으로 굳어졌다. 하지만 언제든지 부상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 뮌헨 역시 만일을 대비해 김민재를 이적시킬 여유가 없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뮌헨의 장기 부상자들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김민재를 이적시키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민재를 1월에 내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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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시즌 초반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최근 몸상태를 회복한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빌트’는 “김민재가 자신감을 되찾았고, 주전 자리를 놓고 다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김민재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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