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3, LAFC)이 K리그에서 뛴다고?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 피드(TransferFeed)’는 “손흥민이 토트넘 복귀 외에도 AC밀란행, 혹은 월드컵 대비를 위한 한국 복귀를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transferfeed.com/transfers/heung-min-son-los-angeles-fc-milan/19557620)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은 경기 감각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손흥민이 뛰는 MLS는 12월초면 모든 시즌 일정이 끝난다. 그때 유럽은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이 북중미월드컵까지 컨디션을 쭉 유지하기 위해 계속 뛸 수 있는 리그로 단기임대를 간다는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0/202510201939776255_68f611b08ed9f.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0/202510201939776255_68f611b13d325.jpg)
하지만 해외매체가 지적한 한국행은 가능성이 낮다. K리그 역시 MLS와 마찬가지로 추춘제라 겨울에는 휴식을 취한다. 손흥민이 원하는 경기의 연속성을 기대할 수 없다.
‘트랜스퍼마르크트(Transfermarkt)’에 따르면 손흥민의 현재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약 294억 원)로 여전히 높다. 유럽구단이 손흥민을 단기로 임대하려고 해도 엄청난 돈이 든다.
아무리 단기임대라도 손흥민을 품을 수 있는 규모의 K리그 구단은 없다고 봐야 한다. 해외언론에서 한국리그의 사정을 잘 모르고 손흥민의 모국이라는 이유로 K리그를 포함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0/202510201939776255_68f611b1d3637.jpg)
과거 황인범과 황의조가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 FC서울과 단기계약을 맺고 뛴 적은 있었다.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시간을 얻지 못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우가 다르다. LAFC에서 에이스 역할을 받으며 충분한 시간을 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