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돌풍의 팀 한국가스공사가 추락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수원 KT에게 65-68로 무너졌다. 개막 후 6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유일하게 승리없이 최하위다. 4승 2패의 KT는 DB, LG, 정관장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잘싸웠지만 또 졌다. 1쿼터를 23-15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8점에 그치는 등 득점빈곤을 겪었다. 4쿼터 접전 상황에서 김선형에게 뼈아픈 레이업슛을 허용했다.

종료 1분을 남기고 한국가스공사가 65-64로 앞선 상황에서 김선형에게 연속 4득점을 맞고 무너졌다. 김선형은 종료 27초전 결정적 스틸에 이은 쐐기포까지 터트렸다.
김선형은 13점 중 결정적 4점을 클러치 타임에 기록했다. 4어시스트, 4스틸로 경기를 조율했다. 라건아는 14점, 20리바운드로 선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