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G2, LEC 내전에서 'MKOI' 꺾고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10.16 17: 37

스위스 스테이지 첫 날 전패를 당한 LEC. 2라운드의 운명을 얄궂게도 LEC 내전이었다. G2가 LEC 내전에서 모비스타 엠코이(MKOI)를 제압하고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을 신고했다. 
G2는 오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0승 1패 그룹 모비스타 엠코이(MKOI)와 경기에서 '브로큰블레이드'와 '라브로브'의 활약하면서 28분 21초만에 20-7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G2는 1패 뒤 첫 승을 신고하면서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는 1승 1패 그룹으로 임하게 됐다. MKOI는 0승 2패가 되면서 탈락 위기로 몰렸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G2가 레드 사이드를 선택하면서 크산테-신짜오-르블랑-유나라-바드로 조합을 꾸렸다. 경기 초반 스큐먼드와 캡스가 연달아 쓰러지면서 MKOI가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G2가 MKOI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MKOI는 10분 이전 4킬을 챙기면서 급성장한 '엘로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의 오공이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초중반 단계부터 일방적으로 공세를 취한 G2는 28분대에 MKOI의 최후 보루 넥서스를 깨버리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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