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가 내년 여름 매각될 것이란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다.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달 비니시우스와 진행한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비니시우스 매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레알은 2026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며, 이미 복수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여름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레알로 입성했다. 이후 곧바로 두각을 나타낸 비니시우스는 2021-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17-10-15-11점)을 기록했다. 공식전 기준으로는 4연속 20득점 이상(22-23-24-22)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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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지난 2023년 비니시우스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2년을 남기고 재계약에 나선 상태지만 비니시우스가 좀처럼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고 있다.
그런 사이 사우디 클럽이 비니시우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유럽 최고 수준의 연봉은 물론 보너스까지 제시하며 협상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자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몸값을 무려 2억 5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이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건넨 역대 최고 이적료(2억22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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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니시우스를 내놓을 계획이며, 이미 복수의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이 관심을 표명했다. 사우디 구단들은 유럽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보너스를 제시하며 협상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레알이 제시한 몸값은 무려 2억5000만 유로(약 4136억 원). 2017년 파리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지불한 역대 최고 이적료(2억2200만 유로)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 수치는 맨체스터 시티 혹은 PSG조차 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쓰기 벅찬 금액이라는 분석이다. 사우디 이적설이 다시 불거질 수 있는 이유다. 사우디는 지난해에도 비니시우스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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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 공식전 332경기 동안 111골(9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에서 8경기 동안 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레알과 비니시우스가 7년 동안의 인연을 정리할 지 궁금하다. 비니시우스가 떠난다면 레알은 새로운 판을 짜야 할 수도 있다. 아니면 다시 협상 창구에 앉아서 합의점을 모색할 수도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