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숲'에서 스트리머와 함께 즐긴다...ASI 누적 300만 명 시청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10.15 16: 43

 숲(SOOP)에서만 공식 중계된 ‘ASI(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누적 300만명이 LOL e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숲이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막에 발맞춰 다수의 인기스트리머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SOOP)은 15일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경기 전후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은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가 직접 경기를 중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유저들은 중계 화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의 밴픽 해석이나 실시간 반응, 채팅에서 오가는 농담과 감탄을 통해 경기를 더욱 자유롭게 즐긴다. 특정 장면에서 동시에 놀라고 웃는 흐름이 형성되며, 경기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확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숲(SOOP) 제공.

지난주 숲에서만 공식 중계된 ‘ASI(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이러한 이용자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회 기간 누적 시청자 300만 명이 집계됐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스트리머 채널을 통한 반응 공유가 이어졌다.
14일 열린 롤드컵 1일차 T1과 IG 경기에서도 같은 관람 양상이 나타났다. 듀단, 안녕수야, 쿠로, 김민교, 민결희, 프으레이, 이상호, 스맵 등 다양한 스트리머 채널에서는 밴픽 단계부터 경기 흐름에 대한 의견과 승부 예측이 오갔고, 유저들은 스트리머 채널을 중심으로 의견과 재미를 나누며 함께 경기를 시청했다.
숲은 롤드컵 기간 동안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승부예측 출석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 예측에 참여하면 젬이 지급되고, 누적 참여자에게는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LCK 출전팀 응원 메시지 릴레이’는 팀별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하며,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보상이 추가된다.
시청 드롭스는 LoL 공식 방송국과 공식 중계 스트리머 채널에서 젬 코드가 랜덤으로 드롭되며, 일부 채널에서는 LoL 인게임 아이템이 함께 제공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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