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없었으면 졌을 경기…’슈퍼세이브’로 아찔한 이한범 실수 지웠다 [오!쎈 서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14 22: 10

이한범(23, 미트윌란)의 치명적 실수를 김승규(35, FC도쿄)가 지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엄지성과 오현규의 연속골이 터져 파라과이를 2-0으로 눌렀다. 한국은 지난 10일 브라질전 0-5 완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에서 포트2가 유력해졌다. 
파라과이전에서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선발선수가 모두 바뀌었다. 이강인 등 핵심을 제외하고 휴식을 부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A매치 평가전이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남미 강호' 파라과이는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온 팀이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배정을 두고도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한국은 오스트리아, 호주, 에콰도르와 치열한 포트 2 막차 경쟁을 벌이고 있다.전반 대한민국 김승규가 파라과이 마르티네스 상대로 선방을 하고 있다. 2025.10.14 /cej@osen.co.kr

3-4-2-1의 한국은 손흥민을 원톱에 세우고 엄지성과 이동경이 좌우날개를 맡았다. 이명재와 김문환의 좌우윙백에 중원은 김진규와 황인범이 지휘했다. 김민재, 박진섭, 이한범의 스리백에 골키퍼는 김승규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A매치 평가전이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남미 강호' 파라과이는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온 팀이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배정을 두고도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한국은 오스트리아, 호주, 에콰도르와 치열한 포트 2 막차 경쟁을 벌이고 있다.후반 한국 김승규가 파라과이 곤잘레스의 코너킥에 몸을 날리고 있다. 2025.10.14. /jpnews@osen.co.kr
한국은 전반 15분 엄지성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한국이 점유율을 갖고 계속 공격을 주도했다. 파라과이는 간간이 나오는 역습이 위력적이었다. 
공교롭게 브라질전 김민재에 이어 수비수의 치명적 실수가 또 나왔다. 전반 43분 이한범이 안일하게 백패스를 했고 파라과이가 가로채 슈팅까지 날렸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승규가 간신히 선방으로 막았다. 실점은 면했지만 골이나 마찬가지인 치명적 실수였다. 
김승규는 이어지는 파라과이의 슈팅까지 몸을 날려 막았다. 만약 실점을 했다면 브라질전 김민재처럼 수비수에게 치명적 오점으로 남았을 플레이였다. 김승규의 선방이 여러 선수를 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A매치 평가전이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남미 강호' 파라과이는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온 팀이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배정을 두고도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한국은 오스트리아, 호주, 에콰도르와 치열한 포트 2 막차 경쟁을 벌이고 있다.전반 대한민국 김승규의 선방에 관중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10.14 /cej@osen.co.kr
후반전 파라과이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재차 때린 슈팅도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파라과이에 골운이 없었다. 김승규도 한숨을 쓸어내렸다. 
이날 김승규는 한국의 실점위기를 막아낸 결정적 세이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현우와 김승규는 우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둘 다 활약이 뛰어나다. 월드컵 주전 골키퍼 경쟁은 아직 진행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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