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스가 ‘2025 KEL’ 이터널 리턴 종목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성남 락스는 지난 11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이터널 리턴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는 본선 누적 상금 상위 4개 팀인 FN 세종, 대구 가디언즈, 제천 팔랑크스, 올 웨이즈 인천과, 결선 1일차를 통해 진출한 경기 이네이트, 성남 락스, 대전 오토암즈, CNJ 이스포츠 총 8개 팀이 나섰다.
최종 결선은 65포인트 체크포인트 룰로 진행됐으며, 총 8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성남 락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 성남 락스에는 본선 누적 상금 390만 원과 우승 상금 400만 원을 합한 총 7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MVP ‘HyangGi’ 김지우가 선정됐다.
성남 락스 ‘HyangGi’ 김지우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마스터즈 우승에도 도전하겠다”며 “이번 KEL 대회는 본선과 결선이 이어지며 매주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결선이 열린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참가 팀 부스를 비롯해 팬미팅, 대표 선수 인터뷰 등 이터널 리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3,200여 명이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