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프로-A매치 10G 연속골 '쾅!'... '그냥 축하만 해주지' BBC "홀란-케인보다 뒤처져"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10.11 10: 57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프로, A매치 통틀어 10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완벽한 출발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D조 3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예선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를 기록했다. 2위 우크라이나(승점 4)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1무 2패(승점 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음바페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공식전 10경기 연속 득점.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올 시즌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13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두 득점했다. 이번 시즌 17번째 골이다.
음바페는 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작렬했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4명을 개인기로 요리한 뒤 위고 에키티케와 2대1 패스를 주고받곤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후반 23분 도움도 추가했다. 정확한 크로스로 아드리앵 라비오의 헤더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전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음바페는 후반 38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한 골 더 기록한 프랑스는 무실점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년 프랑스 주장 완장을 찬 음바페는 커리어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BBC는 “음바페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지만, 득점 수에서는 엘링 홀란과 해리 케인을 아직 따라잡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노르웨이 대표팀의 홀란은 11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케인은 10경기에서 18골로 더 높은 효율을 보였다.
홀란은 9월 몰도바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유럽예선 득점 선두(9골)에 올랐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해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뒤처진다는 평이 나온 음바페지만 그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빛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케인은 4골, 홀란은 3골로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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