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러다 구경꾼으로 끝나려나’ 김혜성, 또또또또또또 4차전 선발 제외, 엔트리 중 유일한 미출장 선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0.10 03: 39

LA 다저스 김혜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예상했던 바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투수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 맞대결을 한다.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원정 1~2차전에서 2연승을 했지만, 9일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2-8로 역전패했다. 2승 1패로 여전히 앞서 있다.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챔피언십시리즈로 진출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4차전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윌 스미스(포수) 알렉스 콜(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 올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좌완 선발을 상대로 콜, 키케, 파헤스 등 우타자들이 중용됐다. 3차전에서 홈런을 때린 에드먼이 5번으로 올라왔고, 백업 외야수 콜이 선발 기회를 받았다. 좌타자 김혜성에게 기회가 올리 없었다.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한 번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 엔트리의 야수 15명 중에서 유일하게 김혜성만 단 1경기에도 교체 출장도 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백업 포수 달튼 러싱이 경기 후반 대타로 이번 포스트시즌에 처음 출장했지만, 김혜성에게는 아직 대주자, 대수비 기회도 오지 않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가 타격 부진에서 벗어날지 관심사다. 오타니는 전날 3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뜬공, 땅볼, 삼진, 뜬공, 뜬공으로 물러났다.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서 14타수 1안타 타율 7푼1리다. 타점은 1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차전 홈런 2방을 때리며 9타수 3안타(타율 .333)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더니 이후로 침묵 모드다.
오타니는 정규시즌에서 타율 2할8푼2리 55홈런 102타점 20도루 OPS 1.014로 맹활약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2위, OPS 1위였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 정규시즌에서 부상으로 18경기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필라델피아와 1차전에서 선발 오타니에 이어 7회 불펜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