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선발 제외' 김혜성, 로버츠 눈 밖에 났나, 우투수인데도 타율 5푼9리 우타자 선발 기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0.09 08: 10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또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원정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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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6⅔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한 번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2경기), 필라델피아와 디비전 시리즈 3차전까지 5경기 모두 벤치 신세였다. 지금까지 4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우완 애런 놀라. 2차전에서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혜성의 선발 출장 가능성이 기대됐다. 
그러나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는 우타자 파헤스, 키케 에르난데스가 외야수로 포함됐다. 파헤스는 4경기에서 타율 5푼9리(17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2루수 에드먼은 1할8푼2리(11타수 2안타)다. 
한편 탈락 벼랑 끝에 몰린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1루수) 알렉 봄(3루수) 브랜든 마시(중견수) J.T 리얼무토(포수) 맥스 케플러(좌익수)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브라이언 스탓(2루수)이 선발 라인업을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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