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격돌한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미치 화이트를 예고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 24경기(13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20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SSG는 간판타자 최정의 반등이 중요하다. 최정은 올 시즌 95경기 타율 2할4푼4리(340타수 83안타) 23홈런 63타점 54득점 1도루 OPS .842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팀내 홈런 1위, 리그 홈런 9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다. 최원태는 올 시즌 27경기(124⅓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NC를 상대로 구원등판해 0이닝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SSG를 상대로는 5경기(28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로 좋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삼성은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의 타격감이 올라올 필요가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에서 구자욱은 7타수 무안타 1볼넷, 디아즈는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SSG는 올 시즌 75승 4무 65패 승률 .536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삼성은 74승 2무 68패 승률 .521 리그 4위를 기록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를 1승 1패로 꺾고 올라왔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삼성이 8승 1무 7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