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오고 컨텐츠 조횟수 6배 치솟아…이런 선수는 메시와 쏘니 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09 07: 01

손흥민(33, LAFC)이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급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LAFC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35라운드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LAFC는 5연승을 달리며 승점 56점(16승 8무 7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의 영입은 리오넬 메시에 비견되고 있다. 손흥민은 9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으로 폭발하고 있다. 공격 파트너 부앙가는 손흥민이 온 뒤 무려 11골을 넣었다. LAFC는 5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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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효과는 수치로 바로 드러난다. 손흥민의 LAFC 입단 기자회견 조횟수는 20만 회다. 메시의 33만 회 이후 2위 기록이다. 손흥민 입단 직후 LAFC의 SNS 조회수는 무려 594% 급등해 총 340억 회를 기록했다.
LAFC 단장 존 소링턴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모든 스포츠 중 판매 1위”라고 밝혔다.손흥민의 첫 골은 토트넘 팬들까지 챙겨볼 정도로 화제였다. 
MLS 해설자 맥스 브레토스는 “손흥민은 MLS에서 본 적 없는 적응 속도를 보여줬다. 화요일에 미국에 도착해 수요일에 기자회견을 했고 금요일에 시카고 원정 경기에 나섰다. 보통 스타들은 인조잔디 경기를 피하지만, 손흥민은 2경기째 부터 선발로 90분을 뛰며 도움을 기록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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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토스는 “SNS 수치만 봐도 쏘니의 영향력이 엄청나다. 우리가 하는 모든 콘텐츠의 반응이 5~6배로 늘었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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