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TOP10 등극!”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유진과 지현우가 20년 전 대통령 당선의 서사를 예견한 ‘운명적 포장마차 투샷’ 현장이 포착됐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는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2를 차지한 데 이어 6일(월) 기준으로 TOP10에 등극하는 등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4주차 ‘드라마 TV-OTT 검색반응’에서 TOP8, ‘퍼스트레이디 등장인물’이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3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수연(유진 분)이 현민철(지현우 분)을 처음 만났던 2008년을 떠올린 후 “당신이 깜빡한 게 하나 있어. 내가 그것보다 더 잘하는 일이 있다는 걸. 바로 망가뜨리는 거야”라고 이혼 서류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전면전을 선포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8일(수) 방송될 ‘퍼스트레이디’ 5회에서는 유진이 공장 노동자 출신 지현우와 정치적 파트너로서의 행보를 함께하게 된, ‘운명적 모먼트’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20년 전 차수연과 현민철이 ‘2008년 국회의훤 후보 차정연 선거 후원회 발대식’ 첫 만남 이후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긴 장면. 차수연은 확신에 찬 어투로 현민철을 향한 믿음을 내비치고, 현민철은 차수연의 말에 점점 동요한다. 이내 차수연으로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는 현민철의 모습이 의미심장하게 그려지면서, 권력과 사랑이 연결된 두 사람의 전사(前事)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유진과 지현우는 차수연과 현민철의 20년 전 청춘 시절, 두 사람의 인생을 뒤바꾼 순간인 ‘운명적 출발점’ 장면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유진은 정치적인 야심이 가득한 차수연의 결단력과 현민철의 재능을 알아본 선구안을 강단 있는 눈빛과 어조로 표현했다. 지현우는 정치에 대한 현실과 이상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차수연의 신념에 마음이 움직이는 현민철의 내면을 절묘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제작진은 “유진과 지현우가 ‘대통령 부부의 이혼 전쟁’ 이전 첫 만남 당시 서로를 믿고 선택했던 ‘키포인트’가 되는 장면”이라며 “두 사람의 20년 전 정치적 야망과 사랑, 권력이 뒤섞인 일생일대 운명적인 시발점을 어떻게 담아낼지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5회는 오는 8일(수)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MBN ‘퍼스트레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