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터질 때다' 삼성, 2차전 필승 라인업 공개...김헌곤 9번 좌익수 출격 [WC2]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10.07 11: 37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중견수 이성규-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좌익수 김헌곤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 033 2025.08.14 / foto0307@osen.co.kr

선발 투수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다. 다승왕 출신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12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24. NC와 두 차례 만나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로 강세를 보였다. 
중심 타선의 활약이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구자욱과 디아즈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진만 감독은 1차전 패배 후 “중심 타선이 활발하게 해야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오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내일 상대 선발 투수가 바뀌니까 그에 맞춰 중심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NC 선발 투수는 외국인 좌완 로건 앨런이다. 올 시즌 성적은 32경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이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났다. 승패 없이 5.91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삼성 타자 가운데 구자욱(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과 강민호(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가 로건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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