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김재중도 못 피한 결혼 잔소리..“만들고 싶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펍스토랑’)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07 10: 20

김재중이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에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웹예능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게스트로 가수 겸 소속사 대표 김재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소영은 “부모님은 장가 가라고 하지 않나. 이렇게 명절이 되면, 그래서 일하시는 건가?”라고 물었고, 김재중은 “제가 지금 일을 안 하고 한가하면 오히려 더 불효자다. 제가 만들고싶어서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에 고소영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요즘은 100세 시대라서, 최대한 놀 것 다 놀고. 제가 결혼을 진짜 늦게 했다. 39살에 했다. 약간 노산의 아이콘이 된거야. 근데 지금은 더 늦게 할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제가 사실 그 이야기도 했다. 요즘 수명 길지 않냐. 그랬더니 엄마, 아빠는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나 살아있을 때 하라’고 한다”고 말했고, 고소영은 “그 마음도 이해가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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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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